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지난 8월1일 오전 3시10분 경 서구 오류동 식료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지휘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8월2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단은 오류동 식료품 공장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무인방수차로 화재를 진압하고 내부 요구조자 수색 등 소방 활동을 실시했고 또 소방드론을 띄워 화재상황 파악 및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지휘했다.

인천소방본부 강성응 119특수구조단장은 “서구 오류지역은 공장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형화재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무인 방수차나 소방드론을 활용한다면 초기진압이 가능해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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