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8월6일 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질식 소화 덮개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질식소화덮개는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서 불이 난 차량에 덮개를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해 불을 끄는 장비다.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하주차장이나 터널, 전기자동차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효과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

이날 훈련은 차량 화재를 가정해 4인 1조로 편성된 진압대원들이 질식소화덮개로 차량을 완전히 밀폐해 화재를 진압하는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강한석 계양소방서장은 “질식 소화포를 활용한 화재진압은 향후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비도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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