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전기자동차와 더불어 충전소 시설도 급증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운행 중 화재 발생 시 운전자의 대피요령 및 대응방법, 충전소 사용 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 등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8월10일 밝혔다.

현재 사하구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소는 총 180개소로 8월 한달간 소방관들이 직접 충전소를 확인해 관계자들에게 ▶충전소 주변 화재위험요소 제거토록 안내 ▶전기차 화재 시 유용한 질식 소화포와 전기차 화재 적응성 소화기 설치 독려 ▶또한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화재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화재 시 화재대응에 관한 안내문을 전달했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앞으로 전기차와 전기차충전소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소방서에서도 전기차 화재 대응 안내문 전달 및 교육을 통해 관계인들의 안전 의식이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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