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 소방장
▲ 김효진 소방장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8월10일 오후 1시5분 경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양떼목장에서 관광객 A씨(남, 30대 후반)가 번개를 맞아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구급출동 접보를 받은 대관령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주형, 김효진, 박치우 소방장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이고 의식이 없었다.

▲ 박치우 소방장
관계자와 출동 구급 대원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급차 안에서 환자 자발순환 및 의식(의식명료, ROSC)이 회복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이다. 4분 이내에 뇌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만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높일 수 있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응급처치로 또 한 명의 고귀한 도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린다”며 “늘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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