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8월11일 오전 11시58분 경 삼척시 원덕읍 노곡항 인근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고 8월13일 밝혔다.

구조대는 현장출동 당시 도보수색이 어려운 지형과 바다 인근 수색을 위해 소방 드론을 투입했으며 수색 이틀째인 8월12일 오후 3시 경 실종자를 발견해 수색이 종료됐다.

소방드론은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신속한 현장 상황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소방드론은 화재나 각종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삼척소방서 이강수 구조대장은 “소방드론 관련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드론 활용 능력을 높이고 앞으로도 각종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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