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은 불용처리 대상 전산 장비 중 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해 지난 8월13일 비영리단체인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 동구지회에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8월16일 밝혔다.

내용연수 경과 물품 등 불용대상 중 활용이 가능한 것은 물품관리법38조에 따라 비영리단체에 무상으로 지원 가능하다.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 동구지회는 지원받은 총 139대의 전산장비(컴퓨터 77대, 모니터 60대, 노트북 1대, 프린터 1대)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교육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인·장애인가족·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무료교육 및 보급 등 재활·자립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소방청 고덕근 운영지원과장은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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