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8월17일 오전 2시 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 정모씨(남, 27세)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노오지JC에서 서울 방향으로 운전 중, 후방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후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이모씨(남, 33세)는 발견 당시 차량 외부로 대피한 상황이었고 음주 상태로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화재로 인해 전소됐으며 사고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후 갓길에 정차 후 화재가 발생한 것이 관찰되는 점으로 보아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강한석 계양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로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음주운전을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