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은 한샘 주식회사가 소방공무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방청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월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7월 소방청과 한샘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향후 10년간 신축·이전 계획이 없는 노후 소방청사 16개소를 선정해 식당, 대기실 등의 인테리어를 새로 시공한다.

2020년 3월 용산소방서 서빙고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작년에 6개소, 올해에는 10개소의 환경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샘은 현장활동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가족의 주택 13곳을 선정해 낡은 부엌을 새 부엌으로 교체해주는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전·현직 소방공무원에게 한샘의 모든 제품을 할인해 주고 있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한샘이 가구,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소방청사 환경개선 사업을‘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채택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들이 개선된 근무환경 속에서 더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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