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아파트, 상업시설 등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실내 바닥청소용 전기청소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 추진한다고 8월17일 밝혔다.

최근 실내 바닥청소용 전기청소차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전기청소차 충전시설 사용·관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어 충전기 안전시설 설치·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실내 바닥청소용 전기청소차 충전시설 화재안전관리 안내문 발송 ▲충전기 주변 화재감지기,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지도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과충전방지장치 등 전기안전장치 설치 지도 ▲충전시설 주위에 대형 소화기 비치 안내 등을 추진한다.

송도소방서 김종현 예방총괄팀장은 “최근 배터리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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