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8월16일 오후 5시20분 경 정읍소방서 신태인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최정진 소방장, 김석훈·노기태 소방교가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중 김제시 금구면 용복리 용복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1톤 트럭(탑차)의 교통사고로 트럭이 전도되는 상황을 목격하고 인명구조에 나섰다고 8월18일 밝혔다.

이들은 차량을 멈추고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전도된 차량에서 탈출하려는 동승자를 구조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또 빠른 외상 평가를 통해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부상자들이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2차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켜냈다.

백성기 정읍소방서장은 “실제로 소방서에서 구급대 한 팀으로 활동 중인 대원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팀워크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며 신속하게 대응해 줬다”며 “출근길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직업정신을 발휘한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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