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오는 8월27일까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월18일 밝혔다.

지난 8월11일 대전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 화재경보로 인해 입소자가 대피하려고 했으나 출입구 문이 잠겨 있어 대피하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다행히 오작동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창원소방본부는 창원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2개소에 대해 화재 발생 시 격리자 피난 안전대책을 마련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과 생활치료센터 근무자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또 소방・방화시설에 화재안전컨설팅 추진해 안전점검을 강화하며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해 화재에 대비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격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전점검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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