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함에 따라 8월23일 오후 1시 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긴급대응태세를 점검을 위한 긴급점검 회의를 실시했다.

2019년 미탁(인명피해 14명, 피해액 1677억원), 2018년 솔릭(인명피해 0명, 피해액 92억원)의 경로가 유사하며 ‘오마이스’는 내일 밤 한반도 상륙해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 될 전망이지만 서해상의 기압골과 태풍에 의한 수증기 유입으로 많은 강수에 대처가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군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203개소 사전점검 △ 수난 구조·소방장비 등 100% 가동상태 상시유지 △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 점검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출동대원에 대한 안전조치, 현장안전점검관 운영 확행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난발생시 초기에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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