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8월23이ㄹ오후 3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대비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태풍으로 119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8월23일 정오부터 비상 1단계 근무를 발령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태풍 특보가 발효되면 비상 2단계로 비상근무를 상향할 예정이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 상황판단회의를 마치고 지난 8월21일 집중호우로 수난사고가 발생한 온천천과 토사가 유출된 북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평소 23대 운영하던 신고접수대를 최대 68대로 확대하고 재난 감시카메라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고 폭주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흥교 본부장은 “소방은 긴급구조기관인 만큼 인명구조 등 긴급한 현장에 최우선 대응하고 직원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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