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대구지역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23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등 지휘관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가 미칠 영향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수방장비와 수난구조 장비를 100% 가동해 긴급출동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이나 대형공사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 태풍에 의한 소방활동 유형을 분석해 선제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도 점검했다.

정남구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오후 금호강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관계인들의 주의와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정남구 본부장은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준비와 대비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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