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박정훈)는 올해 연이은 감사 글을 받으며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다고 8월24일 밝혔다.

지난 8월21일에 게시된 이번 ‘칭찬합시다’ 글의 주인공들은 구조대 신수준 소방장, 조용복 소방교, 이현열, 오지원 소방사와 구급대 조선빈 소방장, 박준후 소방교이다.

이들은 지난 8월15일 과천시 관악산 육봉능선 산악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대상자를 응급처치 후 경기도 소방헬기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산악구조 수혜자 A씨는 “현장에서 매우 차분하시고 묵묵하게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모습들에 상당한 감동을 받았다”며 게시글로 고마움을 표했고 이후 구조대 전용 핸드폰으로 “처음 당한 산악사고라 당시 너무 경황이 없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모바일 쿠폰을 보냈지만 소방서 측은 이를 거절하고 감사 인사를 전화통화로 나눈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과천소방서는 올해에만 벌써 9번째 ‘칭찬합시다’ 게시글을 받았는데 이는 2020년(5회)과 2019년(2회)에 받은 게시글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박정훈 과천소방서장은 “질 좋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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