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기오)는 8월23일 오후 10시 발효된 태풍 경보에 따라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마산합포구·회원구에 강수량 약 125mm의 비가 쏟아진 이날 소집된 비상 근무조는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8월24일 새벽에는 창원119종합상황실로 전화가 급증해 마산소방서에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쏟아지는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

이날 밤 마산 곳곳에서 주택 침수 신고가 10건 접수돼 총 20톤의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토사유출, 차량 내 고립 등이 접수돼 모두 안전하게 처리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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