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소방시설관리업체가 실시한 대상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부실점검 방지와 자율적 안전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되며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소방시설점검결과 양호하다고 제출한 대상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관리업자에 의한 자체점검 실시의 적정성 확인 ▲점검인력 배치 신고일과 실제 신고일 일치 확인 ▲방문기록부, 작업일지 등 확인으로 실제 참여한 점검인력 수의 일치 확인 등이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건축물의 소방시설에 대한 적정한 자체점검은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점검업체의 봐주기 관행을 근절해 부실·허위점검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전남지역 소방시설 자체점검 표본점검에서 총 283개소 중 3개소가 적발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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