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의용소방대가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 ‘오마이스’가 훑고 가 피해를 입은 온천천 일대 토사, 쓰레기 제거 등 침수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8월2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지난 8월24일 오전 1시 기준 금정구 지역 누적 강수량은 157.5mm로 시간당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금정소방서 의소대는 온천천 범람으로 주변에 토사와 쓰레기가 많이 떠내려온 온천천 일대를 4인 1조로 20여명이 함께 주변 쓰레기와 토사물 등을 처리하는 정화활동을 벌였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코로나에 태풍 및 장마까지 겹쳐 여러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러한 의소대 활동이 작지만 큰 울림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온천천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의소대 또한 소방관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의 지킴이 활동을 더 활발히 해 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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