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오마이스 태풍의 영향으로 인명구조와 배수지원 등 창원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오마이스 태풍 대비를 위해 140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35점 장비를 투입해 잦은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순찰을 강화했고 상황전담 인력을 확보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창원소방본부는 인명구조 1건과 침수지역 배수 지원 출동 25건 도로침수 및 토사 유출 관련 안전조치 9건을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

오마이스 태풍은 올해 12번째 생긴 태풍으로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남부지방에 최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인해 태풍 위력은 더욱 거세져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자연재난은 미리 막을 수 없지만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최선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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