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8월25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 도내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점검 및 안전환경 조성으로 모든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월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및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및 비상구 점검을 통해 화재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4차 대유행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감염병 관련 시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코로나19 관련시설 화재안전 컨설팅 ▲추석명절 화재예방 집중홍보 ▲연휴 기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추진 등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추석연휴 대비 철저한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180만 도민에게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기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16년 ~ 2020년)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서 총 60건의 화재로 인해 3억4791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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