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8월24일 태풍 피해 지역에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를 투입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여수소방서는 태풍과 만조 시간이 겹치면서 교동시장, 봉산동, 돌산 우두리 등 전역에 걸쳐 침수피해가 잇따랐으며 1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의소대 등 소방력 20여명 투입돼 돌산읍 도로에 유입된 토사를 옮기고 도로 하수관 배수작업 및 적치물 제거를 실시했다. 또 교동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설물 보완작업을 했다.

또 여수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해 산사태 및 침수 피해 우려지역 순찰 등 비상근무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화재현장 출동뿐만 아니라 피해복구,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다양한 지원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수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8월18일 ‘119생활안전순찰대’ 발대식을 하고 생활안전순찰 전담대원을 조직해 취약기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진단, 생활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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