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송악 유곡 ~ 역촌’ 및 ‘음봉 ~ 천안 성환’ 4차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최종 대상지로 확정된 것에 대해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고 그동안 국토교통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촉구한 노력의 결실이 나온 것 같다”며 “이번에 통과된 국도·국지도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역의 교통인프라가 개선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8월25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6월10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7월21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만나 국가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정책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한 바 있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노선은 ▲국도 39호선 아산 송악 유곡 ~ 역촌(3.98km, 총 사업비 618억원) ▲국지도 70호 아산 음봉 ~ 천안 성환(9.33km, 총 사업비 881억원) 총 2개의 사업이다.

이명수 의원은 “기존 선형이 불량하고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아산 송악 유곡 ~ 역촌 구간이 확장돼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로 침체돼 있는 외암마을 지역의 개발촉진으로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산 음봉 ~ 천안 성환 4차로 확장을 통해 평소 상습적 교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천안IC 교통량 분산 및 아산신도시 교통 수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수 의원은 또 “일괄 통과된 사업이 향후 차질없이 진행·마무리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국회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8월2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일괄 예타 통과 사업은 모두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0억원 미만 사업은 9월 중 국토교통부가 선정할 예정이며 9월 중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021~2025)’이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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