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올해까지 ‘생명박스’ 총 설치비용의 반값을 지원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생명박스란 건물별 또는 건물 각 층별로 벽에 설치해 초기화재를 진압하고 피난·생존 유효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설치물이다.

구성품은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산소호흡 간이마스크, 방염담요 각각 5개, 휴대용 비상조명등 1개로 구성돼 있다. 잠금장치가 없어 누구나 접근이 용이해 활용도가 높으며 박스 개방 시 구성품 분실을 방지하고 비상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끄러운 경보음이 울린다.

1세트 설치비용은 68만원으로 그 중 반은 마산소방서에서 부담한다. 관공서를 제외한 어느 건물이라도 지원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원하는 만큼 설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소방서 안전예방과 249-923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