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은 국민이 소방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보도자료 등을 최근 뉴미디어 환경에 맞게 각색한 ‘퀵·보·드 119’를 새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8월26일 밝혔다.

‘빠르게 보도자료 등을 설명해 드립니다’라는 의미의 ‘퀵·보·드 119’는 최근 스마트폰 동영상 중심의 뉴미디어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제작된다.

우선, 최근 숏 폼(Short-form) 흐름에 맞춰 콘텐츠 분량은 30초 이내로 제한해 지루하지 않게 핵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형식은 스마트폰을 통한 시청에 적합하도록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된다. 구성은 약 20초간의 아나운서 설명이나 상황극 또는 실제 현장 영상 후, 약 10초간의 핵심정리나 추가 알림 또는 안내가 문자로 이어진다.

‘퀵·보·드 119’는 주 1~2회 제작되며 오는 9월3일부터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동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소방청 강대훈 대변인은 “소방 홍보는 국민에게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안전문화를 발전시키는 일인 만큼 시대적 흐름에 맞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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