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월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 안전관리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도 안전관리자문단 5개 분야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도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목표로 설정한 ‘안전사고 예방·관리로 모두가 안전한 충남’에 대해 설명했으며 토목, 건축, 전기, 소방, 기계 등 부문별 점검 항목 적합성과 점검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추진체계 및 방향 △실효성 강화 △후속 조치 이행 관리 △소통·협력 △점검 대상·시설물 등 도 안전관리자문단의 5개 분야별 자문 및 의견을 공유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국가안전대진단 과정에 반영, 실효성 있는 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40일간 도내 대규모 시설 및 소규모 안전취약시설 등 약 30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자문단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진단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은 재난관리 수준 향상, 안전사고 예방 및 효과적인 재난 대비 등 재난 안전관리 전반에 자문 역할을 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 28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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