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김성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안전교육의 부재를 방지하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온택트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온택트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교실’은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롭게 선보이는 비대면 온라인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미등교로 인해 늘어난 가정 체류시간을 활용해 가족 모두의 참여로 가족애와 심정지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노원소방서는 노원구 관내 교육을 희망한 가정이나 기관에 교육일 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CPR 풍선 마네킨 등 실습 장비를 무료로 배송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 또는 ‘리모트 미팅’을 사용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노원소방서 홍보교육팀(☎02-6981-6832)으로 신청하면 되며, 실습장비 배부일자와 교육일정 등을 안내받은 후 적절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실습하게 된다.

김성회 노원소방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교육 부재의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택트 가족사랑 심폐소생술 교실을 통해 온가족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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