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오는 8월10일까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월27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추석연휴 기간 29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4명과 재산피해 4900여만원이 발생했다. 이는 1일 평균 화재 1.4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0.2명이 발생한 셈이다.

창원소방본부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창고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코로나19 관련시설 등에 화재안전컨설팅 등 화재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도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또 예방순찰을 강화해 사전에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며 신속 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와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 체제로 전환해 우월한 소방력을 동원해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창원소방본부는 943명의 소방대원과 1518명의 의용소방대원 인력으로 소방차 157대 동원해 추석 연휴 화재에 대비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추석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 창원 시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