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용길)는 8월26일 오후 1시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추가 구축에 따른 사용자교육을 실시하고 새로 구축되는 장소 2개소(한중대 입구사거리, 동해소방서 앞 삼거리)에 대한 종합 시연회를 가졌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량이 현장출동시 교통관제 센터에서 긴급출동 소방차량의 위치를 감지해 신호를 받지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관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설치된 구간은 총 5개소로 효가 사거리, 동부메탈 사거리, 묵호역사거리, 한중대 입구 사거리, 동해소방서 앞 삼거리이다.

2020년도 강원소방본부 분석에 의하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교차로 내 소방차 통과시간은 평균 35초, 재난현장 도착시간은 평균 43초를 단축, 교차로 연동을 통한 출동시간 단축에 효과를 확인했다.

이용길 동해소방서장은 “화재.구조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동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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