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동작으로 인한 잦은 출동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 오인출동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월27일 밝혔다.

지난 1년간(2020년 8월1일 ~ 2021년 7월31일) 주요 오인출동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화재속보설비 오동작 834건, 연기 425건, 타는 냄새 60건, 비상경보설비 오동작 73건, 기타 434건으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동작이 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저감 대책으로 상반기에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 889개소 음성정보 및 데이터 정보 현행화, 8월부터는 오동작 3회 이상 접수대상 24개소 선별해 현장 방문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또 신규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에는 사전지도를 강화해 완공 전 적응성 있는 감지기 설치권고 등 다양한 저감대책을 추진 중이다.

강원소방본부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처의 관계자는 오인출동 예방을 위해 노후 감지기 교체, 수신기 등 소방시설 동작요령 숙지 등 철처한 업무숙지를 통해 자율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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