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중 ‘최강소방관’ 경연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119구조대 황수신 소방사가 맹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8월27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긴급구조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성과를 측정하고 현장대응 기술의 개발 및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화재진압․구조․구급․개인 분야별로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개인분야별 종목에 포함된 ‘최강소방관’ 평가항목은 ▲65mm 수관 전개 및 말이 ▲포스머신 타격 및 각종 장애물극복 후 인명구조 ▲사다리 거치 및 중량물 운반 ▲16층 계단오르기로 현장에 밀접하게 구성된 4단계 코스 수행 기록을 겨루는 소방관들의 철인 경기이다.

인천시 대표 선발을 위해 지난 5월11일 각 소방서 대표 18명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그 중 공단소방서 119구조대 황수신 소방사가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소방 대표 출전자격을 얻었다.

전국대회는 오는 10월12일과 13일 중앙소방학교 훈련장에서 진행 예정으로 3위 안에 입상할 경우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된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서장은 “고된 현장활동업무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뜻깊다”며 “지금까지 흘린 구슬땀이 헛되지 않도록 대회 당일까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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