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오는 9월8일까지 조사팀 5개조 10명의 조사 인원을 꾸려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선제적 화재 예방 차원의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 8월3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소방특별조사는 추석 명절 기간 전후로,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관내 전통시장 5개소(매산시장, 시민상가시장, 구천동공구상가, 남문로데오시장, 매산로테마거리)에 대해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고 사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의 유지관리상태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의 행위 확인 ▲소화전 관리상태 및 방해물 적치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관계자 화재 예방 지도점검 등이다.

수원남부소방서 엄태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수원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며 “전통시장의 관계자분들께서도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사용법 등을 숙지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