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8월30일 부산소방 최초인 ‘기장소방서 공동직장 어린이집’ 공사 현장을 방문, 담당자와 공사 관계자에게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기장소방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기장소방서와 지역 중소기업간 공동 협업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및 부산시 예산을 투입해 기장소방서 구내식당 옆 부지에 올해 1월 착공,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4%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은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등 지상 3층, 연면적 565㎡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3월부터 부산소방 최초로 49명의 어린이를 보육하게 될 예정이다.

또 직장어린이집 확충으로 출산과 육아 부담의 해소, 근무경력 단절을 줄이는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 “긴 장마와 폭염에도 안전사고 없이 예정된 일정에 맞게 공사를 진행해준 직원과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지역과 직장인들이 상생하는 우수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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