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21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계획에 따라 총 151명의 최종 합격자를 8월31일 발표했다.

공개경쟁채용분야 105명과 구조, 구급, 소방정 등 특수 업무를 담당하는 경력경쟁채용분야 46명을 포함해 총 151명을 올해 채용했다.

이들은 ‘현장에 강한 부산소방’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오는 10월11일부터 21주간 부산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및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교육(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중심의 신임교육을 수료한 뒤 일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 배치돼 시민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채용으로 소방공무원 현장인력 부족 현상을 다소 해소하고 부산시민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소방조직관리계 홍창표 담당자는 “2022년 1월1일부터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과목이 변경되는 것을 수험생들이 꼭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필수과목 국어, 한국사, 영어 3과목과 선택과목 6과목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 택해 시험을 치르는 방식에서 선택과목은 폐지되고 필수과목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 한국사, 영어 총 5과목만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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