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에쓰오일 주식회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전달식은 8월31일 11시30분 서울시 마포구 소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신열우 소방청장,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유자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들을 선정해 대학교 졸업 때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70명을 포함해 올해까지 16년 동안 연인원 139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열우 청장은 “에쓰오일이 사회공헌 사업으로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준 데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자긍심을 가진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CEO는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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