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8월31일 인명구조사 2급 자격인증시험 대비 자체 사전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인명구조사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도에 도입된 자격시험이다. 오는 9월6일부터 5일간 인천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실기 시험 전원 합격을 목표로 실시됐다.

시험 기준은 남·여 구분 없이 동일하다. 실기 시험은 기본역량 2개 분야(기초체력측정·기초수영능력) 구조기술 7개 분야(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장비 유형별 인명구조)로 나뉘며 각 항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부평소방서 김용운 119재난대응과장은 “이번 자체 모의평가를 통해 시험 응시자 전원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훈련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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