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사흘간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대비 긴급구조 대응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9월1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9월3일까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에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9월1일은 30~50㎞/hr(8~14㎧)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5~3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주소방서는 집중호우와 강풍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긴급구조 대응 활동은 ▲집중호우 취약지역(지하도, 하천변 산책로 등) 기동순찰 등 대비 태세 강화 ▲사고 위험지역 표지판 및 수난구조장비 사전점검 ▲수방장비 등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긴급구조지원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및 연락체계 유지 등이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재난상황 발생시 가용소방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