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9월1일 어린이들이 안전을 노래하고 꿈과 희망을 함께 부르는 ‘제22회 강원도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면서 22회를 이어온 소방동요 대회의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린이를 포함하여 4인 이하 가족이 촬영한 영상 평가로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감사한 하루팀’의 변예진 어린이는 “엄마한테 늘 투정만 피웠지만 대회 참가를 위해 엄마와 같이 화음을 맞추면서 연습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유치부 홍천 김송근가족팀, 초등부 원주 서진이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0월 초 강원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최우수상을 제외한 참가한 16팀을 우수상으로 시상해 그 동안 노력한 어린이들의 노력을 보상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강원소방본부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통해 안전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문화 저변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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