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9월2일 ‘제33회 전라북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 우수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 주관 이번 대회는 소방조직 내부의 연구 분위기 조성 확산, 창의 실용적 소방정책과 기술 개발 및 소방행정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논문 발표대회는 생략하고 제출된 논문을 2주간 외부위원 3명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전주덕진소방서, 군산소방서, 정읍소방서, 김제소방서, 진안소방서, 순창소방서 부안소방서 모두 7개 소방서 연구팀이 경합했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전주덕진소방서 연구팀의 24시간 상시 출동대기 소방공무원의 불규칙한 식습관, 건강 이상 문제를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관리 및 전문 영양사 배치 등 ‘소방공무원 영양 섭취 개선방안 제시’ 연구논문이 선정돼 9~10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우수 논문은 김제소방서 ‘소방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방안’이 차지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오랜 기간 논문을 준비한 팀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정책을 발굴해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가려는 방안 연구를 통해 균형감 있는 소방서비스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