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월2일 의창소방서 건립현장에서 첫 삽을 뜨기 위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기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이치우 창원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창소방서 신축으로 103만 창원시만의 안전실현이 눈앞에 다가 왔다”며 “의창소방서 건립으로 보다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시민의 희망과 염원에 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소방본부 조직개편, 소방인력 충원과 장비 확충 그리고 119안전센터 신설 등 시민의 안전만을 위해 달려와 마침내 공약사항인 ‘안전도시 창원구축’이 임기 내 실현 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시민 중심 안전한 창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의창소방서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중앙로 119에 위치하며 15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5002㎡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995㎡ 규모로 2023년 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 의창구・성산구는 창원소방서가 동부권역에 위치하고 있어 서부권역에 대한 소방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의창소방서 신설로 의창구 일대 소방서비스가 확대되어 보다 빠른 재난 대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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