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오는 9월23일까지 추석 연휴대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터미널 등 취약대상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월2일 밝혔다.

지난 5년 간 추석명절 동안 강원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하면 총 113건의 화재로 일평균 3.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7.2%(42건)의 비중이 높고,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2%(50건)를 차지했다. 시간대 별로는 오후 시간대가 높아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

주요 추진 대책은 △ 화재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 △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 코로나19 관련 접종‧치료센터, 요양병원(시설) 화재안전컨설팅 등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고려해 접촉을 최소화하며 위험요인에 기반한 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강원소방본부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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