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대비 화재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9월3일 밝혔다.

목포소방서에 의하면 최근 도내 5년 추석 연휴 기간 화재 건수는 150건으로 연평균 30건 정도가 발생했고 6명의 사상자와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9건(52.6%)으로 전기적 요인이 35건(23.3%), 원인 미상 14건(9.3%)의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목포소방서는 사람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정비 및 주택 밀집 지역 부주의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9월17일부터 9월23일까지 화재대비 특별경계근무로 전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화재 등 큰 사고 없이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분 모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위에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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