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9월3일 서장실에서 화재피해 취약계층에 지정기탁금을 기부한 고석찬 목사(대전중앙장로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평소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화재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고석찬 목사, 정태희 회장(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전중앙장로교회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 기탁금은 불의의 화재로 인해 생계위기에 처한 화재피해 주민에게 생활안정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문 서부소방서장은 “보내주신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재피해 주민이 웃음을 되찾는 데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