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화재취약주택에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9월6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화재나 사고로 곤경에 빠진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6년간 5억3000만원을 모금해 1200가구의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나눔을 같이 하고 있다.

올해에도 김모씨(여,92세) 등 18가구를 선정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으며 지원내용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 화재취약 난방시설(연탄보일러 등) 교체 △ 노후 가스·전기시설 교체 △ 가스타이머콕 설치 △ 노후 벽지·장판 교체 등 다양하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119행복기금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예방에 실효성 있는 도움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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