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대면 및 집합활동이 제한되는 환경을 고려한 제22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치부 3팀, 초등부 3팀에 오산소방서장상을 수여했다고 9월6일 밝혔다.

21회를 이어온 119소방동요대회는 매년 현장 합창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4인 이하의 가족이 온라인으로 영상을 접수하고 비대면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시상은 부문별로 유치부 최우수상 성시아 가족, 우수상 박규리 가족 및 김지웅 가족, 초등부 최우수상 박성률 가족, 우수상 최수아 가족 및 유채은 가족 총 6개 팀이 코로나19 4단계로 인해 8월30일부터 9월2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서장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최우수 각각 1팀은 경기도지사상 수여 및 경기도 예선에 출전해 전국대회 참가를 위해 경기도 35개 소방서 35개 팀과 경쟁하게 된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대회를 위해 연습을 많이 해 이제는 자연스럽게 소방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며 동요를 통해 안전을 쉽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