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에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이달 말까지 의용소방대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월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의 순차적 접종 확대 및 여행욕구 증가로 야영객과 입산객이 증가하면서 화기취급 부주의(△목재, 전기, 가스, 담뱃불 등)로 인한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이다.

캠페인은 화양면 나진피서지와 금오도 남면 비렁길 주요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4개 의소대(98명) 대원 2인을 1개 조로 구성해 매주 주말에 실시된다.

캠페인은 취약지역에 시각적 효과를 활용한 플래카드를 게첨해 방문객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의소대원 순찰활동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점검함으로써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산 인근 및 야영장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방의 조력자로 든든하게 활동해주시는 의소대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