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양영규)는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활용해 각종 재난현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9월6일 밝혔다.

드론은 대형재난 환경에서 지휘관이 현장을 입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게 해 통합적 지휘를 가능하게 하고 수난, 산악사고 발생 시에 광범위한 지역의 원활한 수색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여러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월3일 오후 9시 경 서구 기아자동차 공장 근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현장상황 및 화재진압 진행상태 등을 확인함으로써 원활하게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

양영규 서부소방서장은 “드론을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재난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장비를 관리하고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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