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의 체험형 안전교육 향상을 위해 창원과학체험관 내 시민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9월7일 밝혔다.

창원시는 경남도 인구의 31%를 차지함에도 시민을 위한 전문화된 안전교육 체험시설이 부족해 타 시․도 원정 체험을 하고 있다. 이에 높아진 안전 욕구 충족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체험관 건립을 서두르게 됐다.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창원과학체험관 내 3층 공간(1044㎡)을 활용해 시민안전체험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7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창원특례시가 출범되는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민안전체험관은 기존 창원과학체험관 3층 전시실 전면 공사를 통해 △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 룸) △ 생활안전 △ 어린이 안전마을 △ 교통안전 △ 응급처치 △ 창원특화관 등 6개의 주제별 공간 구성을 갖춰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기존 과학체험관과의 특수영상관(4D), 플라네타리움, 전망데크 등의 시설과 안전을 융합해 새로운 체험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시의 13만명 가까이 되는 학령인구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추진으로 창원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니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안전체험관 공사 기간 중 창원과학체험관 3층 관람은 제한되며 기존 전시실 및 체험은 정상 운영된다. 공사 중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입장을 추진할 예정하며 그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창원과학체험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안내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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