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의승)는 9월부터 매주 금요일 소방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9월10일 밝혔다.

무안소방서 강지영 소방안전교육 담당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당해 촌각을 다투는 심정지 상황이 닥쳤을 때 최우선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보육교사 분들”이라며 “무안소방서는 119가 도착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할 보육교사분 들을 대상으로 보육교사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과 찾아오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설교육에 참여하면 ▲ 성인, 영‧유아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응급처치 ▲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 생활속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 위주로 운영하며 교육 종료 후 이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보육교사뿐 아니라 평소 응급처치에 관심 있으신 무안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의승 무안소방서장은 “군민 모두가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 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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