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9월16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휘관 및 현장대원 등 3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10일 화서동 소재 단독주택 화재에 대한‘ 비대면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지난 9월10일 오후 10시 경 화서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소방대원 40여명과 차량 20대가 동원돼 화재진압 활동을 펼쳐 약 20분 만에 화재진압됐던 화재이다.

이번 회의 추진 배경으로는 현장지휘관 및 출동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며 화재진압 활동 중 잘한 점, 개선점을 도출해 향후 화재진압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 내용은 ▲주택 일반현황 및 화재 발생 개요 ▲출동대별 현장전술 활동 사항 ▲출동 소방력 및 지원 출동대 현황ㆍ임무 부여 등 관리사항 ▲화재조사 및 인명피해 발생 분석 ▲문제점 및 개선방안 ▲총평 및 당부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당시 화재현장 출동대원들이 현장에서의 출동대별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문제점과 부서별 조치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수원남부소방서 권도원 현장지휘2단장은 “이번 소방활동 검토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방안 등을 적극 반영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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