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9월23일 오후 상남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원리, 필요성 및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용 마네킨을 통해 실습해보는 맞춤형 시간으로 심정지 환자 구별법 및 올바른 신고방법, 가슴압박 및 학교나 가정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중심의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직접 실습해보니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창원소방서 안병석 안전예방과장은 “심정지는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이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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